치질 좌욕은 하루 몇 번, 몇 분 해야 할까?


치질 좌욕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10~15분, 하루 2~3회 정도 따뜻한 물에 항문 부위를 담그는 방법이 많이 안내됩니다. 

특히 치핵 때문에 통증이나 가려움, 불편감이 있다면 좌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좌욕은 치질 자체를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보조적인 관리 방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현재 확인 가능한 Mayo Clinic 안내에서는 따뜻한 맹물에 10~15분씩 하루 2~3회 좌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 역시 통증 완화를 위해 하루 여러 차례 따뜻한 물에 앉는 좌욕을 가정 관리 방법 중 하나로 안내합니다.



치질 좌욕 시간과 횟수, 먼저 이것만 기억하세요



구분일반적인 방법
1회 좌욕 시간약 10~15분
하루 횟수약 2~3회
따뜻한 맹물
목적통증·가려움·불편감 완화 및 청결 관리
주의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하기

개인의 치질 상태나 수술 여부 등에 따라 의료진이 별도의 방법을 지시했다면 그 지침을 우선해야 합니다.



치질 좌욕은 왜 하는 걸까?



좌욕을 오래 한다고 치핵이 직접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좌욕의 주된 목적은 항문 주변을 따뜻한 물에 담가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불편한 증상을 줄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NIDDK는 치질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가정 관리 방법으로 따뜻한 물 좌욕을 소개하고 있으며, MedlinePlus 역시 좌욕이 통증이나 가려움, 근육 경련 완화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좌욕을 많이 하면 치질이 빨리 낫는다”라고 생각해 횟수나 시간을 무조건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STEP 1. 물은 '뜨겁게'보다 '따뜻하게'


좌욕할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물 온도입니다.

물이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물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ASCRS) 교과서에서는 일반적으로 목욕할 때처럼 따뜻한 정도, 약 40℃ 수준의 물을 설명하면서 뜨거운 물로 인한 회음부 화상 위험을 주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도 감각이 둔한 사람이나 고령자는 손으로 대충 확인하기보다는 뜨겁지 않은지 충분히 확인한 뒤 좌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한 번에 10~15분 정도


“치질 좌욕은 몇 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10~15분 정도를 기본적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Mayo Clinic은 항문 부위를 따뜻한 맹물에 10~15분 담그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고, MedlinePlus의 치질 관리 정보에서도 따뜻한 물에서 10~15분 좌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30분, 1시간처럼 무조건 오래 앉아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진에게 별도의 지시를 받은 경우에는 해당 지침을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STEP 3. 하루 2~3회 정도가 일반적


Mayo Clinic에서 안내하는 기준은 하루 2~3회입니다. NIDDK 역시 따뜻한 물 좌욕을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의료진의 지시가 없다면 처음부터 지나치게 자주 하기보다 10~15분씩 하루 2~3회 정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좌욕할 때 소금이나 소독약을 넣어야 할까?


일반적인 치질 좌욕이라면 무엇인가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Mayo Clinic이 안내하는 방법도 plain warm water, 즉 따뜻한 맹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효과를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임의로 소독제나 자극적인 제품 등을 첨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약제나 첨가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담당 의료진에게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좌욕만 하면 치질이 치료될까?


여기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좌욕은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모든 치질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치질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NIDDK는 고섬유질 식품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배변 시 과도하게 힘주지 않기,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등을 가정 관리 방법으로 권고합니다.

2024년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ASCRS) 임상진료지침을 정리한 2025년 American Family Physician 자료에서도 변비 여부를 평가하고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보존적 관리 방법으로 다뤄집니다.

즉, 좌욕만 반복하기보다는 변비와 배변 습관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좌욕만 하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보인다고 무조건 치질이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NIDDK에 따르면 직장 출혈은 치질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직장암을 비롯한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약 1주일 관리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직장 출혈이 있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심한 항문 통증과 출혈이 동시에 있고 복통·설사·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출혈량이 많거나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단순 좌욕으로 지켜볼 상황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질 좌욕 Q&A

Q. 치질 좌욕은 하루 몇 번 하는 게 좋나요?

일반적인 자가관리 기준으로는 하루 2~3회 정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Mayo Clinic에서도 하루 2~3회 좌욕을 안내합니다.

Q. 치질 좌욕은 한 번에 몇 분 해야 하나요?

10~15분 정도가 일반적으로 안내되는 시간입니다. 오래 한다고 반드시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의 별도 지시가 없다면 이 정도를 참고하면 됩니다.

Q. 좌욕물은 뜨거울수록 좋은가요?

아닙니다. 뜨거운 물은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SCRS 교과서에서는 약 40℃ 정도의 따뜻한 물을 설명하면서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Q. 소금이나 소독약을 넣으면 더 효과적인가요?

일반적인 치질 좌욕에서는 따뜻한 맹물로도 가능합니다. Mayo Clinic 역시 맹물을 이용한 좌욕을 안내합니다. 임의로 약품을 첨가하기보다는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배변 후마다 좌욕해도 되나요?

좌욕은 항문 주변의 청결과 불편감 완화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모든 배변 후에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하루 횟수와 피부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참고 기준은 하루 2~3회입니다.

Q. 좌욕을 일주일 했는데도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자가관리에도 약 1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혈이 있다면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질 좌욕 핵심 정리

치질 때문에 좌욕을 시작한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뜻한 맹물에 항문 부위를 10~15분 정도 담그고, 하루 2~3회 정도 시행하는 방법이 대표적인 자가관리 기준입니다.

다만 좌욕의 역할은 통증이나 가려움 등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데 있으며, 치질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외래 시술, 수술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출혈이나 심한 통증을 단순히 “원래 치질이 있어서 그렇다”고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출처

  •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 Treatment of Hemorrhoids

  • Mayo Clinic, Hemorrhoids: Diagnosis and Treatment

  • 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Hemorrhoids (2024)

  • MedlinePlus Medical Encyclopedia, Sitz Bath / Hemorrhoids

  • American Family Physician, Management of Hemorrhoids: Guidelines From the ASCRS (2025)



의료 정보 고지: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및 전문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질의 종류와 정도, 출혈 원인, 수술 여부, 임신 및 기저질환 등에 따라 적절한 관리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출혈이나 심한 통증,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자가치료를 지속하기보다 의사 또는 대장항문외과 등 의료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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